삼성창원병원-서울대병원,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협력
기장암센터 구축 예정인 중입자가속기 진료·연구·교육 MOU 체결
2021.03.22 17: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은 서울대학교병원 산하 기장암센터에 구축 예정인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관련 진료·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별도의 코로나19로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류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진료 협력 ▲상호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의학 정보 교류 ▲임상시험 대상 환자 모집 및 임상시험 공동협력 ▲중입자치료기술 향상 관련 공동연구 ▲인재 양성 협력 등에 대해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 원장은 “창원시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삼성창원병원은 데이터 기반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지리적으로도 기장암센터와 인접해 있어 이번 사업의 매우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홍성화 삼성창원병원 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해서 상생 발전하고, 성과를 창출하여 난치성 암 환자에게 희망의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가속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는 2025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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