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통합대시보드' 구축·운영
복지부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일환, 강남세브란스 현황도 실시간 제공
2021.03.17 18:1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보건복지부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일환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통합대시보드를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대시보드는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예방접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경우 2차 접종부터 적용된다. 통합대시보드는 접종 대상자와 접종률, 누적접종률, 일별 접종현황을 포함한 병원별 의료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종류별 접종 현황도 별도로 보여준다. 각 백신별 전체 접종대상자 중 접종자 수와 접종을 받지 않은 수, 접종 미예약자 등이 한번에 파악된다.
 
여기에 병원별 교직원과 수련의, 간호사 등 직종별 접종 현황도 구분해 보여준다. 교원과 수련의, 간호사 등 직종별 접종대상자와 접종동의자, 예약자, 접종자 등이 대상자와 접종동의자로 구분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통합대시보드 데이터는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병원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위한 경영 자료는 물론 보건의료정보 전략 계획을 수립하는 기초정보로 활용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예방접종 통합대시보드와 코로나19 대응 대시보드를 통해 백신 접종 후 감염여부 등 향후 백신의 유용성 평가는 물론 예방 및 관리 지침 연구를 위한 빅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호흡기 감염성 질환 연구와 호흡기질환 중환자 케어의 질적 향상 등 병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활용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원 연세의료원 빅데이터부실장은 “의료진 백신 접종은 의료진은 물론 환자 안전을 위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대시보드로 의료진들의 백신 접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향후 빅데이터 자료로 향후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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