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의사회 '백신 접종 부작용보다 득(得) 더 크다'
'접종 후 사망자 및 후유증 관련 철저히 원인 규명' 촉구
2021.03.18 17:1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지속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18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백신 접종으로 얻는 이익이 개인 면역이나 집단면역 획득 측면에서 백신 부작용보다 훨씬 크다”며 “유럽의약품청(EMA) 발표 때까지는 백신 접종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EMA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이 관계가 없다고 확인되는 경우 대통령과 총리등 국무위원과, 국회의원, 대법원, 사법부 판사등 입법, 사법, 행정의 책임있는 당사자들이 솔선해서 접종에 나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건당국의 백신 접종 부작용 사례에 대한 철저 조사를 촉구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정부는 접종 후 사망환자나 중증 후유장애 발생 환자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그 원인을 밝혀 사망원인이 백신과 관련된 것인지, 아니면 전혀 무관한 것인지 조금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국민 접종에 대한 국민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추가적인 조치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콜센터를 운영하고, 환자를 응대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청과의사회는 또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과 관련해 “연소자의 경우 화이자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열, 근육통과 같은 접종 후 부작용이 주로 젊은 층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