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전문분야별 우수 의료진 영입
소화기내과 이기성‧호흡기내과 김민정‧정형외과 양봉석 과장
2021.03.03 17:2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최근 500병상 규모로 신축 이전한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진료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다.


3월부터 진료를 개시한 3명의 신규 의료진은 전문분야별 진료 노하우와 신속·정확한 협진 시스템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진료’를 효율적으로 진행한다.


소화기내과 이기성 과장은 고난이도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 전문가다.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은 췌담관 진단과 치료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술인 만큼 합병증과 부작용의 위험도 또한 높아 전문의를 통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


이기성 과장은 “새로운 시화병원의 최신 내시경 장비와 그동안 축적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췌담관 질환 검사 및 예방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시화병원은 세분화된 내과 진료를 위해 호흡기내과를 개설하고 김민정 과장을 초빙해 폐, 기관지, 흉막, 종격동 등 호흡과 관련된 부위에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게 된다.


흉부CT 촬영 및 폐기능 측정,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체계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약물 처방과 호흡재활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정형외과 양봉석 과장을 영입해 정형외과 분야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노원을지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로 활동한 양 과장은 슬관절 및 견관절 관절경과 인공관절 수술을 특화로 환자에게 적절한 관절 치료를 제공해 빠른 회복을 돕게 된다.


최병철 이사장은 “각 전문분야별 의료진 증원으로 지역 내 의료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의료서비스의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의료진 영입,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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