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전국 1위
전체 평가항목 만점…'감염환자 전용 출입구'등 시스템 구축
2020.12.18 14:1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보건복지부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체 항목 만점을 받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복지부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국 125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운영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이대서울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 부분은 물론, 중증상병 환자의 재실시간, 분담률,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임상과 당직의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검사와 진단이 이뤄졌다.


타 지역 환자는 물론 긴급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병원 옥상에 닥터헬기 착륙장을 운영중이다. 감염환자 및 감염 의심 환자 전용 출입구와 치료 시설을 갖추는 등 효율 및 효과적인 응급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규모 환자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 복도에 각종 의료가스 설치와 국가적 재난상황에 참여할 수 있는 의료팀 구성, 지역 내 응급의료 종사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민석기 이대서울병원 응급진료부장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신속한 의료서비스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 앞으로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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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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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뻥 12.18 23:51
    교통사고로 두부외상으로 뇌출혈 환자를 퇴원시키고 위세척도 안되는데 왠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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