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동탄신도시 개원···입점 병·의원 파격 지원
리더스퀘어, ‘메디컬 빌딩’ 지향···주변 3만여 세대 아파트 입주 등 호조건
2021.01.29 05:5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파격적인 분양가로 경기 남부권 부동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동탄 리더스퀘어’가 메디컬 빌딩으로의 정체성 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변 상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자들의 선점 경쟁을 불러 일으킨데 이어 신축 상가 가치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병‧의원 입점에 주력 중이다.


서울까지 20분대 진입과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한 압도적 접근성에 인근에 무려 3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운집해 있어 병‧의원 개원에 천혜의 입지조건이라는 평가다.


코리아신탁이 분양 중인 ‘동탄 리더스퀘어’는 동탄2신도시 목동에 위치한 근린상업시설로, 대지면적 2243㎡(678평), 건축면적 1만4530㎡(437평)에 달하는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입지조건 등으로 수요가 꾸준함에도 시행사 측은 단순 상가 입점에 연연하기 보다 메디컬 빌딩으로의 세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진료영역의 병‧의원 입점을 통해 ‘메디컬 빌딩’ 이미지를 확립하고, 나아가 지역주민들이 의료기관을 찾아 다니는 수고를 덜어 건강권 제고에 일조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시행사는 개원 최적지로 평가받는 2층, 3층 노른자위 위치를 병‧의원 몫으로 확보해 놓고 적임자를 물색 중이다.


특히 의료장비와 인테리어 등 초기비용 부담이 적잖은 의료기관 특성을 감안해 평당 수 백만원 상당의 지원금도 책정해 둔 상태다.


여기에 저렴한 임대료는 덤이다. 53평의 경우 보증금 9000만원에 임대료 440만원, 72평이 보증금 1억1000만원에 임대료 600만원이 형성돼 있다. 이는 인근 건물 대비 3분의 2 수준이다.


메디컬 빌딩’을 지향하는 만큼 시행사의 수익률을 줄여서라도 병‧의원 입점을 늘리기 위함이다.


다만 입점 병‧의원 간 불필요한 경쟁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진료과목별로 한 곳만 받는다는 방침이다. 적어도 리더스퀘어 내에 동일 진료과는 없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이미 일부 진료과목의 경우 입점 계약이 마무리 된 상태다. 준공시점이 연말로 예정돼 있는 만큼 개원 계획이 있다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게 시행사 측 설명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메디컬 빌딩으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입점 의료기관에 한해 위치와 임대료, 지원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놓치면 후회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리더스퀘어는 인근 아파트와 신주거문화타운 초입 대로변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상권의 랜드마크 빌딩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될 경우 서울까지 20분 이내,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갈 예정인 만큼 우월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서울 등 주변 도시에서도 출퇴근이 충분하다.


특히 법정주차 기준 보다 200%가 넘는 넉넉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규정대로라면 68대의 주차공간만 확보하면 되지만 리더스퀘어는 140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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