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피부과, ‘스킨부스터’ 성장세 주목
리쥬란-엑소좀, 전년대비 117% 증가…마스크 착용 트러블 영향
2021.01.18 10:04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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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피부 재생이나 항노화에 도움을 주는 스킨부스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스킨부스터는 스킨(skin)과 부스터(boster)의 합성어로,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주사제 시술을 말한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에 따른 트러블이 잦아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18일 아이디피부과와 아이디뷰플에 따르면 스킨부스터가 본격 도입된 이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리쥬란힐러와 엑소좀이 대중적으로 보급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리쥬란힐러 시술자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26.4% 증가했으며, 엑소좀은 1633% 급증했다.
 
아이디피부과의 경우 엑소좀 종류가 모두 갖춰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엑소좀 시술 건수가 매달 33.3%, 93%, 20% 등 연속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아이디피부과에서 도입한 엑소좀 네이처(CellExosmome)는 시술 이후 72시간 내 멜라닌 함량 55% 감소, 48시간 내 섬유아세포 40% 증식 등 색소개선, 탄력증진 등에 효과가 있다.
 
엑소좀 퓨어(HSCM 100) 역시 여드름 염증 완화, 상처 치유 등에 효과가 있다. 엑소좀은 SIC급 논문에 효과 및 개선 관련한 내용도 등재돼 차세대 스킨부스터로 각광받고 있다.
 
리쥬란힐러도 피부 재생에 초점을 맞춘 스킨부스터다. 유수분 밸런스 회복이나 탄력도 상승, 피부 재생능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디피부과와 아이디뷰플은 스킨부스터 시장 확대에 따라 엑소좀이나 리쥬란힐러, 에뜨레벨, 필로가 등 다수의 스킨부스터 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보습과 탄력, 항염 효과가 함유된 섬유아세포 유래성장인자 물질과 60여종 이상의 단백질, 사이토카인이 함유돼 피부 재생이 가능한 일체형 MTS C1 스킨부스터도 보유하고 있다.
 
울쎄라나 써마지 등 레이저 시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상 및 진행 중이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스킨부스터는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성장인자를 포함해 각종 아미노산, 미네랄 등의 성분을 피부에 직접 투입해 개선하는 시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양한 효과가 세계적인 논문에도 등재된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보다 전문적인 인력 배치를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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