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병원 설치 추진
도민 직접 제안 아이디어 '정책' 채택
2018.09.27 10:1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설치' 등 경기도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새로운 경기 위원회'에 접수된 3만2691건의 정책 제안 중 소관 부서 실무심사를 통과한 14건을 대상으로 본 심사를 진행한 결과, 7건이 최종 선정됐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 창구를 개설해 도민으로부터 직접 정책 제안 아이디어를 접수한 바 있다.
 

최종 채택된 제안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 운영 ▲USB 충전기를 전(全) 차량으로 확대하는 버스 내 충전기 서비스 확대 ▲이면도로나 어린이보호구역에 센서를 설치해 차량 진입시 음성안내, 불빛 등이 표출되는 교통안전 스마트 시스템 도입 등이다. 
 

향후 도는 아이디어별로 소관 부서를 지정하고 각 부서에서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실시 방법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직접 제안된 다양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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