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000병상급 종합볍원 설립 추진
덕산의료재단과 6일 MOU 체결, '2020년까지 450병상 우선 개원'
2018.03.06 19:46 댓글쓰기
수원시가 서수원 지역에 1000병상 규모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6일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과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유치를 '수원시 100대 약속사업'으로 분류하고 추진해 온 바 있다.
 
근처에 아주대병원 및 성빈센트병원 등의 종합병원이 있지만 서수원권에서는 멀다는 이유에서다. 덕산의료재단은 현재 김천제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의료재단 측에서 병원 설립 계획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며 "시에서는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 측은 최종적으로는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우선 2020년까지는 450병상 규모의 병원을 먼저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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