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 최신술기 공유
중재시술 학술대회서 ‘복부대동맥류 치료술’ 발표
2020.09.24 18:3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시화병원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이 최근 열린 심혈관 중재 시술 학회 ‘앙코르서울 2020’에서 장골동맥을 포함한 복부대동맥류 치료술에 대해 발표했다.


전용선 센터장은 복부대동맥류에 대한 Bell-Bottom, Sandwich(Double-Barrel) 치료술 외에도 심혈관 시술 공개 시연 패널로 참석해 최신 술기 정보를 공유했다.


복부대동맥류는 배에 있는 대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마 치료를 하지 않아 혈관이 파열될 경우 사망률이 높다.


때문에 조기검진과 숙련된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스탠트 그라프트(인조혈관)라는 장치를 삽입해 혈류 흐름을 유지하고 대동맥류에 전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는 EVAR(Endovascular aneurysm repair) 시술이 증가하고 있다.


이 시술은 서혜부를 최소 절개하기 때문에 개복수술보다 안전하며, 수술 시간과 입원 기간을 줄이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낮아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


전용선 센터장은 “지역 내 심뇌혈관 질환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예방부터 진단, 치료, 재활, 재발방지를 위한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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