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병원, 청소년동계올림픽 의료지원
2024.01.14 14:07 댓글쓰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은 최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올림픽 의료지원단 출정식’을 가졌다.


병원은 선수 부상 최소화를 통해 더욱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든다는 목표로 ‘올림픽 병원’ 운영을 위한 선수 전용 병상과 치료 공간인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구축했다.


패스트 트랙은 올림픽 기간 발생한 선수 및 외국인 환자에 대해 응급 처치·접수·진료 등 전 과정을 약 1시간 내로 빠르게 완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강릉 선수촌 내부에 24시간 이용 가능한 응급 의료시설인 '메디컬 센터'를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메디컬 센터에는 가정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사 및 간호사, 응급구조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약 60명의 의료지원단이 상주하며 안전한 경기 진행을 돕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올림픽 공식 지정 병원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내 대표 의료기기 업체와 협업, 진단기기 및 치료 시설 또한 다양하게 구비하고 의료진 사전 교육도 함께 철저히 진행했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장래가 유망한 청소년 선수들이 안전이 대비된 환경에서 부상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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