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병원 '단일공 수술로봇' 도입
산부인과 이산희 교수, 최근 첫 수술 성공
2024.01.15 11:14 댓글쓰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산부인과 이산희 교수는 최근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빈치 SP는 1개의 3차원 고화질 카메라와 3개의 수술 기구가 하나의 로봇팔에서 나와 단일 절개창을 통해 진입해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최소 침습수술과 좁고 깊은 부위 수술에 효과적이다.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서 수술 후 통증 감소 및 흉터 최소화로 환자 만족도가 높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0년 강원권 최초로 로봇수술기기 ‘다빈치S’를 도입, 로봇수술을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이후 매년 로봇수술 500례 이상을 달성, 지난해 12월 말에는 누적 3000례를 돌파했다.


병원 관계자는 부인과, 이비인후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간담췌외과 등 여러 진료과로 확대 및 더욱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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