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변경을 요청하며 지난 7월2일 단식에 돌입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9일 저녁 응급실로 후송됐다.
최대집 회장은 단식 기간 동안 소금과 물에만 의존해왔고, 9일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최 회장은 휠체어에 의존하면서도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개최되는 전문학회 의료계협의체에 참여한 상태였다.
최 회장은 전문학회 의료계협의체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휠체어에 앉아 있다가 급격한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이에 의협 임원진은 회관 한 편에 대기중이던 앰뷸런스를 이용해 최대집 회장을 인근의 중앙대병원으로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