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정신병원 이달 15일 첫 인증평가
인증원, 올 260개소 대상 조사
2013.01.14 11:50 댓글쓰기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의 인증조사가 오는 15일부터 실시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2013년 1월부터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의무인증이 시행됨에 따라 인증조사를 전격 실시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 대전, 전북지역 등의 요양병원 5개소를 시작으로 요양병원 200개소와 정신병원 60개소 등 총 260개소가 그 대상이다.

 

1월 14일 현재 의무인증 대상 기관 중 요양병원은 387개소, 정신병원은 60개소가 인증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요양병원의 경우 2012년 12월부터 사전신청을 통해 81개소가 신청했다. 올해 상·하반기 각 100개씩 인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증원은 조사대상 기관의 인증준비를 돕기 위한 인증준비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원활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위원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인증원 관계자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일정 확인 후 순차적인 교육도 진행한다”면서 “조사위원에게는 조사 전 사례 중심 발표, 토론 및 상황별 실습 등의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80병상 이상 요양병원은 오는 2월 28일까지, 180병상 미만 요양병원은 3월 29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에서 인증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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