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창립 첫 1박2일 학술대회 개최
7월6일 그랜드힐튼호텔, 세계 치과위생사 제도 도입 100周 기념
2013.05.14 12:07 댓글쓰기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 이하 치위협)가 세계 치과위생사 제도 도입 100주년을 맞아 창립 이래 최초로 양일간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최근 치위협은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준비 진행 상황을 비롯해 확대 운영되는 전체 행사의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오는 7월 6일과 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벌써부터 회원들의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치위협 정순희 부회장은 “기존에는 하루만 개최했지만 올해는 ‘세계 치위생 100년 · 국민구강건강의 중심, 치과위생사!’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이틀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치위협의 위상과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행을 앞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명시된 업무에 따른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다수의 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면허신고제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학술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해 4시간 이상 강연을 참관할 경우 치과위생사의 연간 법정 의무보수교육 8점 가운데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6월 16일까지다. 치위협은 현장 등록부스를 예년보다 2배 이상 늘려 참가자들의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회원증카드 보급을 위한 방침도 마련했다. 출결시스템을 강화함과 동시에 회원증카드를 소지한 이들에게는 참가비 할인혜택(7000원)을 줄 예정이다.

 

치위협 윤미숙 학술이사는 “보수교육점수 이수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출결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며 “전문역량 강화에 대한 회원들이 의식변화가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학술대회 전체적인 운영이 원활하게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연자로는 캐나다 UBC 대학교의 줄 칸지 교수가 초빙됐다. 줄 칸지 교수는 초청강연에서 우리나라, 미국, 캐나다 3개국을 비교함으로써 임상예방전문치과위생사의 비전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이 밖에도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이영규 치주과장의 ‘치주치료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 등 ▲예방 ▲임상 ▲병리 ▲보험 ▲치위생 ▲정책 6가지 분야를 총망라한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