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 연구에서 심장질환, 뼈 및 연골질환, 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분야가 가장 활성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도 줄기세포치료제 동향보고서’를 발간, 공개했다.
식약청이 발간한 보고서에는 ▲국제 시장 동향 ▲ 연구개발 동향 ▲심장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분석 현황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제임상연구는 심장질환, 뼈 및 연골질환, 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분야가 가장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줄기세포치료제 개발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중간엽줄기세포는 면역질환에 관한 임상연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인 심장질환 관련 임상연구에서는 급성 및 만성 심근경색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허혈성 심근병증, 협심증 연구가 뒤를 이었다.
식약청은 “이번 동향보고서가 향후 줄기세포치료제의 허가・심사 관련 시험법 및 가이드라인 개발 등 산업계 지원과 맞춤형 연구개발 기획 및 정책지원 수립 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식약청의 ‘줄기세포치료제 심사평가기반 연구사업단(주관기관: 가톨릭 의대)’의 2011년 연구결과물의 하나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및 연구사업단 홈페이지(www.stem-cell.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