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국정감사 확정…복지부 이달 13~14일
7일~27일까지 3주 진행…식약처 필두 38개기관 대상
2014.10.01 14:50 댓글쓰기

2014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오는 10월7일부터 27일까지 21일 간 치러지며, 스타트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끊는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13일~14일 예정돼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2014년 국정감사 일정을 의결했다. 세월호특별법 등으로 한달 이상 공전을 계속하던 국회가 본격 재개된 것이다.

 

복지위는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실질적으로 회의가 열리는 10일 간 서면감사기관 6곳을 포함해 38개의 기관을 감사한다.

 

우선, 7일 국회에서 열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국정감사가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복지위는 이날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일반증인 채택을 추가적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당초 복지위가 일반증인으로 채택했던 외국계 제약사 CEO들, 헬스커넥트 관계인 등이 또 다시 명단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에는 시찰이 예정돼 있고, 13일부터 이틀동안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세종시에서 이뤄진다.

 

16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서 감사를 받고, 17일에는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가 이어진다.

 

20일 오전에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오후에는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가장 많은 기관이 감사를 받는다. 오전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구보건복지협회를, 오후에는 국립암센터, 국립재활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정신병원(5개), 국립결핵병원(2개), 대한결핵협회를 톺아본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적십자병원장 및 병원보건안전국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출산건강실장 일반증인의 출석 요구도 이뤄진다.

 

23일 오전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오후에는 대한적십자사,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에 현미경을 들이댄다.

 

2014년 복지위 국정감사는 27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그 문을 닫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