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이 추가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의사는 자택 격리 대상자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38번 확진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근무한 의사였다고 밝혔다.
당시 응급실에서 진료한 사실은 확인됐지만 구체적으로 응급실에 어느 정도 노출됐는지 더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대책본부는 전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13일 외래와 입원, 응급실 진료를 제한하고 수술 역시 응급 상황만 빼고 모두 중단하기로 하는 등 사실상 부분폐업 상황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