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2019년도 첫 '농업인 행복버스' 봉사
충남 공주 신풍면서 의료소외 주민 200여 명 진료
2019.07.25 17: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강동경희학교대병원은 지난 7월 20일 충남 공주 지역에서 올해 첫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이어온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봉사'는 강동경희대병원과 농협중앙회가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농촌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네오플러스봉사단(단장 주광로)이 진행한 올해 활동에는 장규태 한방소아과 교수를 포함한 의료진 및 학생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주 신풍면 지역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은 봉사 현장을 찾아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재활의학과, 한방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전문 진료를 받았다.

건강상담은 물론 폐기능검사, 기초검사, 진단검사, 물리치료, 한방 침시술 등 다양한 검사와 처치도 함께 제공됐다.


이날 총 5개 진료과를 찾은 환자는 모두 203여 명으로, 봉사단은 총 990건의 진료실적을 올렸다.

과별 통계는 ▲소화기내과 50명 ▲호흡기내과 36명 ▲재활의학과 70명 ▲한방 123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물리치료 57명▲기초검사 406건 ▲진단검사 26건 ▲투약 222건 등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의 다음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봉사'는 오는 9월 21일 충북 제천 남제천농협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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