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구 보건소, 응급의료 대응 경진대회
이달 17일 의사 간호사 등 160여 명 참여
2019.08.26 12:1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서울시는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을 맡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의 응급의료 대응력을 평가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5개구 보건소장을 비롯해 신속대응반인 의사, 간호사, 약사, 지원요원 등 160여 명이 참가한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 시나리오를 설정, 지도 위의 현장에 응급 의료소를 설치·운영하는 '도상훈련'으로 평가한다.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1팀은 올 하반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이 났을 때 현장에 출동해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 수요를 평가해 필요한 추가 자원을 동원하는 행정적 역할은 물론 응급 처치 등 의료지원을 함께 수행한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관계자는 "경진대회를 현장 대응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 체험 중심으로 운영해 서울시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