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러시아·중국 연수 프로그램 입교식
2019.08.28 14: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배학연)은 지난 26일 하종현홀에서 '한·러 연수 프로젝트' 및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연수'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한국의 의료기술 전수를 통해 향후 러시아, 중국과의 돈독한 의료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다음달 26일까지 약 한달간 최신 의료기술 교육과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토록 했다.

그동안 조선대병원은 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국내 연수를 희망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러 연수프로젝트’ 및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번 연수 역시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한·러 연수프로젝트에 참여할 러시아 연수생은 ▲타티아나 솔로멘코(감염내과) ▲콘스탄틴 톡마코브(마취통증의학과)다.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에 참여할 중국 연수생은 ▲신리 장(이비인후과) ▲레이 쉬(이비인후과) ▲강리(이비인후과) 등 3명으로 총 5명이 연수에 참여한다.


이들은 해당과 전문의와 함께 외래, 병동, 수술실 등에서 최신 의료기술 연수를 갖고, 광주 향교, 담양 소쇄원, 순천 낙안읍성 등을 방문,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배학연 병원장은 “매년 다양한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이곳 병원에서 자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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