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코로나19 치료 영덕연수원 의료진 파견
지원자로 강북삼성병원 의사 1명·간호사 2명 선발대 보내
2020.03.04 19:2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삼성의료원은 삼성그룹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영덕연수원에 산하 병원 의료진을 파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의료진은 삼성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인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의사 및 간호사다.

해당 의료진은 경증환자들의 자가 체온 측정 확인 등 모니터링 역할을 맡아 정부와 지역자치단체의 방역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한 팀을 이뤄 파견되며, 3개 병원이 순차적으로 2주 단위로 돌아가며 의료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선발대로 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으로 꾸려진 지원팀이 영덕연수원에 파견된 상태다.

삼성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파견 의료진은 재난 현장에서 의술로 봉사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지원자들”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사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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