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병원, 첨단 로봇장비 구비 재활센터 준공
231억 투입 지상 6층 규모, 내년엔 요양병원도 완공
2022.05.29 20:48 댓글쓰기



부산보훈병원(병원장 백승완)이 재활센터를 준공했다. 


지난 27일 열린 준공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 장관·감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임성현 부산지방보훈청장·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약 231억원이 투입된 해당 재활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80병상 입원실 ▲최첨단 로봇 치료 장비를 이용한 중추신경계 재활프로그램 ▲작업·운동치료 ▲인지·재가치료 ▲근골격계 재활프로그램 등을 갖췄다. 


특히 센터는 복권기금 10억원을 활용해 보행로봇재활시스템·상지재활로봇·무중력 보행치료시스템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입했다. 


이날 무중력 보행치료를 직접 체험해본 박민식 보훈처장은 “환자들의 빠른 재활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부산보훈병원 역할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승완 부산보훈병원장은 “급성기 치료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과 고령화된 국가유공자에게 전문적 재활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이번 재활센터에 이어 내년에는 요양병원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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