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 직원 가족이 아프면 본인 병원서 치료?
2022.11.01 05:35 댓글쓰기

“솔직하게 공공병원 직원들은 본인 가족이 아프면 우리 병원으로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을 할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직원은 많지 않을 겁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최근 열린 ‘제5회 보훈병원 컨버런스’에서 보훈의료체계 구조 개선점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주장. 그는 “우리 스스로 자존심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게 문제”라며 “국립중앙의료원도 마찬가지다. 무슨 질병이든 간에 우리 병원을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사명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이어 “보훈병원의 경우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훈의료 의미는 물론 보훈의료 공공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보훈은 공적인 희생 의미가 강하므로 존중하는 직업윤리 및 개인인식이 함양돼야 한다”고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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