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은 새병원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추진 과정에서 교직원 모두가 새로운 도약의 의지 담아 한마음으로 화합하고자 지난 7월 3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됐다.
공모 주제는 ▲지역의료를 선도하는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미래 지향적 병원 ▲변화하는 의료서비스 대응 방향 등 3가지로 총 516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슬로건은 총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로 선별됐고, 정책실행실 조영훈 사무원(All New DCMC, 또 한번의 비상)이 ‘대상’을 수상했다.
조영훈 사무원은 “새병원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고 지역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작은 새병원 홍보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대구가톨릭의 새로운 시작)는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외 10개 슬로건은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많은 교직원들이 새병원에 관심을 갖고 슬로건 공모전에 적극 참여해 감사하다”며 “첫 삽을 뜨는 순간부터 오픈하는 그날까지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은 올해까지 최종적인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2024년 공사 인‧허가 완료한 후 2025년 중 착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