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진행한 금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각각 63%, 76% 지원율을 기록했다. 의정 갈등으로 사실상 공백 상태였던 전공의 모집이 재개되면서 복귀 흐름이 본격화하고 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은 인턴 108명, 레지던트 1년차 102명, 상급년차 180명 등 총 390명을 모집한 결과 전체 정원의 63%가 지원했다.
조선대병원 역시 인턴 35명, 레지던트 1년차 45명, 상급년차 79명 등 총 159명 정원 가운데 76%가량을 채웠다.
두 병원 모두 진료과별 지원 현황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원율은 의정사태 이전 100%를 기록하던 시기보다는 낮지만, 전공의 지원자가 전무하거나 극소수에 그쳤던 최근 상황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한편, 수도권 빅5 수련병원도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무리했다. 삼성서울병원(정원 430명), 서울아산병원(510명), 가톨릭중앙의료원(698명), 서울대병원(647명), 세브란스병원(276명) 등 다섯 곳은 합계 약 3700명을 모집했으며, 전체 전공의 정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구체적인 지원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체로 70~80% 수준의 충원율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22일에는 충북대·동아대·건국대·강원대·원광대병원 및 순천향의료원·한림대의료원 등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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