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국내 주요 병원들이 전공의 모집을 속속 마감하고 있다. 의정갈등 해소로 당장은 복귀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 병원 대부분은 지원율이 50~60% 선으로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에 따르면 강원대병원‧건국대병원‧동아대병원‧순천향대의료원‧원광대병원‧충북대병원‧한림대의료원 등이 지난 22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들 병원 대부분은 전공의 지원율이 다소 저조해 모집 마감 일정을 다음주로 연기하고 추가 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북대병원의 경우 인턴 38명, 레지던트 134명(1년차+상급년차) 등 총 172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인턴 지원율 50%, 레지던트 지원율 56%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북대병원은 인턴 68명 중 38명(55%), 레지던트 1년차는 48명 중 36명(75%), 상급년차는 95명에 59명(62%)이 지원했다. 전공의 전체 지원율은 63%을 기록했다.
원광대병원의 경우 전공의 전체 160명 중 83명이 지원해 전공의 전체 지원율 51%를 기록했다. 인턴은 39명 중 7명, 레지던트(1년차+상급년차)는 121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했다.
건국대병원은 인턴 36명, 레지던트 1년차 38명, 상급년차 103명을 모집 중으로 지원 현황은 비공개다. 전공의 모집 기간도 오는 25일(월요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한림대의료원 역시 인턴 90명, 레지던트 1년차+상급년차의 경우 정원 중 결원 범위 내 모집으로 공지되진 않았다. 다만 저조한 지원율로 마감을 오는 25일(월요일)까지 늦췄다.
여기에 순천향의료원도 산하 서울, 천안, 부천병원 모두 지원 인원을 비공개 했고, 강원대병원도 지원 인원 비공개로 두 병원 모두 모집 기간 연장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대병원의 경우 전공의 지원자 현황은 비공개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대병원은 인턴 39명, 레지던트 127명을 모집하고 있다.
동아대병원 수련교육부 관계자는 “군대에 간 인원을 제외하면 인턴 대부분이 복귀했다”며 “레지던트도 일부 인원을 빼고 복귀했지만 일부 진료과 모집 연장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마감한 이들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 평균 지원율은 55%에 불과하다. 빅5 병원(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충원율이 70~80%인 것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지는 수치다.
빅5 병원 지원율을 살펴보면 서울아산병원이 82%로 가장 높으며 삼성서울병원 77%, 가톨릭중앙의료원 70%, 서울대병원 70%, 세브란스병원 65% 순으로 전해졌다.
심화되는 양극화에 수련병원 교수들도 일부 우려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병원별로 지원이 몰리는 곳은 있을 것이고 기존에 전혀 없었던 곳은 계속 어려울 것”이라며 “교수와의 관계나 병원 상황이 껄끄러워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 다음 주까지 전공의 모집 기간을 연장한 병원은 건양대병원(25일), 한양대병원(26일) 원자력의학원(26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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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60%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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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134(1+) 172 50%, 56% .
68 38(55%), 1 48 36(75%), 95 59(62%) . 63% .
160 83 51% . 39 7, (1+) 121 75 .
36, 1 38, 103 . 25() .
90, 1+ . 25() .
, , , .
. 39, 127 .
.
22 55% . 5 (, ) 70~80% .
5 82% 77%, 70%, 70%,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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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6)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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