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계속 늦어지는 서울아산청라병원
자재비 급등 기인 공사비 증액 요청했지만 협의 난항…건립 추이 촉각
2025.09.08 12:21 댓글쓰기



인천 청라국제도시 의료복합단지 핵심 시설로 추진 중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병원 측과 사업 주체 간 공사비 증액 문제를 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청라국제도시 MF1블록 9만7459㎡ 부지에 약 800병상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19층, 연면적 16만5899㎡ 규모로 건립된다.


암센터를 비롯해 심장센터·소화기센터·척추관절센터 등 중증 전문진료체계를 갖춰 지역 환자와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은 당초 올 상반기에 착공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최근 자재비 급등과 의정 갈등 장기화, 병원 경영상 어려움으로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사업 시행자인 청라메디폴리스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추가 지원과 사업 조건 변경을 요청했지만, PFV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며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PFV에는 KT&G, 하나은행, 현대산업개발, 서울아산병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제3기관을 통한 건축비 추산 절차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협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계속 협의 중"이라며 “당초 계획과 달리 공사비가 크게 상승했고 예상치 못했던 의정 갈등까지 겹치며 추진 과정이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병원과 PFV 간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독려한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구체적인 착공 시기를 밝히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청라의료복합단지 전체 개발을 이끌 핵심 시설로 계획돼 왔지만, 이처럼 공사비 증액 협의가 장기화되면서 사업 일정 전반이 불투명해졌다. 착공이 지연되는 사이 개원 목표 시점에도 변동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향후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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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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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상타 09.30 11:47
    아산병원 알박이 이제그만. 아산병원 특혜 그만주고 다시 공모해서 다른 병원 유치해라. 땅 헐값에 넙겼고 500병상도 무료로 지어주는건데 바라는게 너무 많다. 7호선 들어오면 니들 말고도 들어올데 많다. 아산의 특혜는 이제 그만. 정치인들 그만 받아 쳐먹어라.
  • ㅇㅇ 09.09 23:56
    국가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수도권에 병원은 그만 지어야지. 블랙홀처럼 지방 의료진 빨아들이고, 지방의료는 더더욱 소멸된다
  • 노 청라 09.09 07:20
    걍 아산 하나만 갑시다.
  • 본각 09.08 16:23
    아산청라병원800병상 연세송도병원800병상 상주인력만10000명이다  여기에 부수적 효과는 더크다

    그러나  의사수급  등  해결할수 있는것이 많다 인천이 경제 교통 고급 일자리가  많이 들어와야 한다
  • zzz 09.08 15:16
    인천지역 인하대병원 선정했으면 벌써 공사하고 있을텐데 아쉽겠다.  아산병원 브랜드 좋다고 경제청에서 선정하더니 공사는 커녕 무산 얘기가 나오는구나. 청라나 송도나  대형병원 들어가기 힘들어보인다.
  • ㅋㅋㅋ 09.08 14:23
    웃긴다. 청라에 있으면 청라아산병원이지 서울아산청라는 뭔가.

    돈도 많은 병원이 돈 없다고 돈 타령하니 참... 그 속이 뻔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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