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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고정형에 이어 회전형 중입자 가속기를 가동하며 정밀 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예고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5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넥스트 세브란스(Next Severance)’ 원년으로 삼고 진료, 교육, 연구, 운영 전반에 걸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 기준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입자 치료기를 “중증·난치질환 정밀 치료를 가능케 하는 플랫폼이자, 연세의료원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핵심 자산”으로 규정했다.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는 2023년 고정형 중입자 가속기를 가동한 이후 지금까지 900명 이상의 암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했다.
2026년부터는 회전형 가속기까지 본격 가동되며 중입자치료센터는 완전한 치료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회전형 중입자 가속기는 기존 고정형 장비에 비해 훨씬 더 다양한 각도에서 빔을 조사할 수 있는 기술로, 종양의 위치와 형태에 따라 보다 정밀한 3차원 치료가 가능하다.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종양에 고선량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 기존 방사선 치료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고난도 암에 특히 효과적이다.
연세의료원은 폐암, 간암, 췌장암 등에서 의미 있는 임상 성과를 축적해왔으며, 앞으로는 두경부암 등 치료 영역을 확대하고 항암·수술과 병합한 정밀 복합 치료 프로토콜도 표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과 신의료기술을 접목해 사전 예측, 치료 중 모니터링, 사후 평가까지 아우르는 정밀 진료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단일 치료를 넘어 진단과 치료, 연구가 연결되는 융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연세의대 신축 캠퍼스 착공… 미래형 교육 플랫폼 본격화
연세의료원은 올해 의과대학 신축 캠퍼스 건립 사업도 본격화한다.
그는 “이번 캠퍼스 신축은 공간 확장을 넘어 미래형 의학교육의 구조를 재설계하는 일”이라며 "단순 건물이 아닌 AI 시대 의사를 양성하는 교육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신 캠퍼스에는 러닝커먼스, 가변형 강의실, AI·데이터 기반 실습 환경, 오픈랩 등이 도입된다. 교육과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는 “의사과학자와 디지털 의료 리더는 이 공간에서 자라날 것”이라며 ‘5020 프로젝트’(50만 원의 헌신, 20개월의 동행)를 중심으로 자체 모금 캠페인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증 진료체계 강화·AI 병원 전환도 가속
연세의료원은 올해 중증·난치질환 중심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일반 병상을 중증 병상으로 전환하고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확대하는 한편, 응급 대응 동선 고도화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부합하는 진료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병원 운영의 AI 전환도 본격화된다. 연세의료원은 이미 EMR 자동화 시스템(Y-Knot), 진료 음성 기록 정리(CareVoice), 방사선 치료 컨투어링 솔루션 등 여러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병상 운영, 자원 배치, 환자 흐름 관리 등 전 병원 운영 영역에 AI 기반 통합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그는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간의 도구”라며 “2026년은 연세의료원이 AI 병원 생태계를 본격 가동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과거로 돌아갈 수 없으며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의료 기준을 세울 전환점”이라며 “연세의료원이 향후 100년을 책임질 미래 시스템을 스스로 설계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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