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학회, 제16회 피부 건강의 날 ‘캠페인’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피부건강엑스포서 특별부스 운영
2018.09.06 17: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대한피부과학회(회장 서성준)가 9월14일부터 ‘제16회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16일까지 피부건강 엑스포가 열리는 세텍(SETEC) 제1전시장 내 ‘피부건강의 날 특별관’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피부건강의 날'은 매년 인식 개선이 필요한 피부질환을 선정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 피부과학회가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이다.
 

올해는 ‘두드러기 바로 알기’를 주제로 일반인들이 흔히 경험하지만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해하거나 잘못 대처하기 쉬운 두드러기에 대한 질환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알리는 데 힘쓴다.
 

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피부과 질환 두드러기에 대한 인식증진과 함께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대한피부과학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알기 쉬운 영상자료를 활용해 ▲두드러기 발생 원인 ▲만성 두드러기 종류 ▲만성 두드러기 치료법 등을 설명하는 강연이 진행되며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두드러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점검한다.
 

또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두드러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진단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피부과’ 프로그램을 운영, 피부질환 상담 및 피부묘기증 검사 등의 피부과 검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피부과학회 서성준 회장은 “두드러기는 흔히 발생하는 피부질환이지만 일시적 증상으로 가벼이 여기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6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 두드러기는 유병 기간이 길고 심한 가려움증과 화끈거리는 통증, 확연히 드러나는 피부부종 등이 반복되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인식 증진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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