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약물정보센터 '교육과정, 정부 인증 추진'
2018 상반기 정기이사회 논의, '저출산 관련 센터 역할 지속 확대'
2018.08.07 09: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사단법인 임산부약물정보센터가 올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를 계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최근 서울 중구 앰버서더호텔에서 상반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사업을 비롯해 교육사업, 수익사업 등 3개 현황이 보고됐으며 하반기 사업 계획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금년 상반기 연구사업으로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 ▲마더세이프 스쿨 ▲국회간담회 ▲2018 서울시 남녀 건강출산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교육사업으로는 ▲임산부 상담 전문 약사과정 ▲임산물 약물상담 전문가 과정 ▲모유수유 약물 상담 전문가 과정 등이 보고됐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교육사업의 전문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사안이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이사회 참석자들은 현 교육과정을 정부에서 인증받아 공인 자격증을 발급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임산부약물정보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사업을 인증 받아서 해당 과정을 이수하고 일정 자격을 갖춘 경우에 자격증을 지급하면 이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교육 진행도 더 활발해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임산부약물정보센터 한정열 이사장[사진]은 “정부 공인 자격증화가 된다면 센터 위상이 제고되는 등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면서 “복지부에 문의해 공인자격증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외에도 아로마 금연파이프 안전성 평가 및 환경호르몬 평가, 광고홍보사업 등 상반기 진행한 사업 내용도 점검했다.


센터는 2018년 하반기에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와 마더세이프스쿨 운영과 더불어 서울시남녀임신준비프로그램, 간호사보수교육, 약사 및 의료인 교육, 이소트레티노인 강의 또는 동영상, 독성평가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열 이사장은 “정부에서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업이 저출산과 일자리 창출”이라며 “임산부약물정보센터 역할은 앞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 확대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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