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학회, 몽골에 한국 의료기술 전수
양국 학술교류 추진, 현지 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2018.06.07 17:14 댓글쓰기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강중구, 이사장 이우용)는 7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한-몽 대장항문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한-몽 대장항문학회’는 대장항문 분야 발전이 미흡한 몽골에 우리나라 선진 의료기술을 나누기 위해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야심차게 마련한 행사다.


이번 학회에는 양국 대장항문 전문의 32명이 연자로 참여해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200명이 넘는 몽골 현지 의사들이 몰려 학술교류와 학회 운영 등에 관한 논의를 펼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몽골에서 200여명의 의사가 한 행사에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강의 시작에 앞서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몽골대장항문학회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몽골 보건복지부 차관과 국장급 3명, 국회위원 3명이 참석, 국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특히 현지 언론들이 취재 경쟁을 벌이는 등 몽골 내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대한대장항문학회 강중구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 간 학술교류를 한 단계 높였다”며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 한 대한대장항문학회의 운영 및 경험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몽 대장항문학회는 오는 8일까지 개최하며, 몽골대장항문학회가 세계적인 수준의 학회로 성장할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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