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 선봬
2023 메타버스 엑스포 참가
2023.06.15 14:16 댓글쓰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은 산하 수면의학연구소가 오는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메타버스 엑스포는 다국적 기업들이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디바이스, 콘텐츠 등의 기술을 소개하는 국제인증전시회다.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는 이번 전시회에서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인 원유니버스와 함께 수면장애 디지털치료제를 선보였다.


양 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모바일, PC,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불면증을 해소하는 임상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디지털치료제 기술은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장인 김혜윤 교수가 수행했던 산림치유가 불면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기반한다.


연구는 산림욕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체내 분비를 감소시키고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증가시켜 수면 질을 개선시킨다는 것이 골자다.


김혜윤 교수는 “가상현실 산림치유를 통한 불면증의 표준화된 치료법 확립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R&D 3년차 연구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활발한 연구로 수면장애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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