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홍혜걸기자 일반인대상 건강서 출간
2002.02.25 10:15 댓글쓰기
한 의학전문기자가 "아는 만큼 건강해진다"를 모토로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건강서를 발간했다.

홍혜걸 중앙일보 기자가 펴낸 '의사들이 절대로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가 바로 그것.

홍 기자는 본문에서 건강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언론보도 분석·첨단의학·생명윤리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까지 함께 서술하고 있다.

'의사들이 절대로…'는 △무콘돔 에이즈 확률은 25만 분의 1(?) △名醫쇼핑과 주치의 제도 △생명과학 질주, 신호등이 없다 △의사되기를 포기하려는 젊은 의사들의 고뇌 △암치료 특종기사, 썩은 동아줄일 수도 있다 등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목차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수천원의 진찰료는 아까워하면서 수십만원의 건강보조식품을 위해서는 거리낌없이 돈을 쓰는 우리는 과연 현명한 국민인가?"라는 본문의 한 구절처럼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대목도 눈에 띈다.

홍 기자는 국내 최초 의사출신 기자로서 EBS의 '건강클리닉'과 SBS 라디오 '명의와 함께'를 진행하고 있으며, KBS 라디오 '건강 365'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패널을 맡고 있다.

중앙일보새천년 펴냄/336쪽/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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