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어린이 뇌기능 저하 가능성 높여'
2002.02.13 10:31 댓글쓰기
휴대폰 사용과 뇌기능 저하의 상관성은 지금까지 많은 연구진의 관심사중 하나였지만 확정된 결과로서 발표된 것은 아직 없다.

이같은 상황서 어린이들까지 휴대폰 사용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마르베야 소재 신경진단연구소가 휴대폰이 어린이의 뇌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소개, 관심을 모은다.

실험 결과 휴대폰 통화 후 수분만에 사용 어린이의 뇌, 특히 휴대폰에 귀를 대고 있는 쪽의 뇌 활동이 급속히 둔화됐다.

또 통화가 끝난 뒤 50분이 경관된 후에도 어린이의 뇌 활동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휴대폰에 의해 어린이의 뇌가 전기적 활동 뿐 아니라 생화학적 과정들도 영향을 받는다"며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어린이의 뇌가 어른의 뇌보다 더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이번 연구결과가 알려지자 노르웨이와 스웨덴 등의 연구팀도 유사한 연구에 들어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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