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연구회 '부드러운 출산환경' 세미나 개최
2002.02.15 03:06 댓글쓰기
'수중분만' 등 다양한 출산환경을 고민하고 있는 대한태교연구회(회장 박문일·사진)가 오는 24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부드러운 출산환경'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회는 "국내에서도 좌식분만·수중분만·남편 분만현장 참여 등 다양한 출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연구회 차원에서 진행해 왔던 출산환경 개선운동의 구체적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세미나는 △출산·병원·인간정신(한양대병원 박문일 교수) △맞춤분만의 실제-강남 차병원의 경험(포천중문의대 한원보 교수) △르봐이예(LeBoyer)분만과 아로마(aorma)분만의 만남(미래와 희망 산부인과 김미하) △수중분만과 좌식분만의 효과적 접목(산본제일병원 산부인과 강중구) 등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임산부사랑선언 2주년 기념 초청특강으로 박홍 서강대 명예총장의 '가치불확실성 시대와 인간생명' 강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박문일 교수는 연구현황에 대해 "외국에서는 다양한 출산환경들이 신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며 "이미 부드러운 출산환경과 아기에 끼치는 영향 연구가 외국학자들에 의해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신청 : 02-2297-8407, 2290-8409, parkmi@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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