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부 절개를 통한 자궁적출술이 기존의 각종 자궁적출술보다 마취시간이나 비용 등에서 효용성이 높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김진홍 교수팀이 최근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자궁적출술을 받은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임상비교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소복부절개를 통한 자궁적출술은 유착이 심하거나 과거 수술경력 여부에 상관 없고, 수술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수술시 자궁부속기 종양이나 유착박리 등의 수술이 자유롭다"고 밝혔다.
또 김 교수는 "복부절개 수술부위가 6㎝ 이하로 작아 회복이 빠르며 출혈이 작은 것이 큰 장점이다"면서 "특히 흉터가 작아 환자의 미용적 측면에서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