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의 길을 터줄 수 있는 장수 유전자 '메수셀라'가 발견 아이슬란드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영국 주간 옵서버지가 3일 보도했다.

옵서버지에 따르면 생명공학업체인 드코드 제네틱사는 조만간 이 유전자의 정확한 DNA 배열과 인체내 기능을 연구해서 이 유전자와 똑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약품을 제조할 방침을 세웠다는 것이다.

장수 유전자를 발견한 드코드 연구진은 과거 바이킹 시절부터 90세이상 장수하는 아이슬란드 국민의 특성을 활용, 유전자를 발견했다.

신문은 연구진이 메수셀라 유전자가 질병에 쉽게 걸리는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은 가정이나 중년 및 노년에도 질병을 보호해주는 단일 유전자를 물려받은 가정에서 나올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 결과 노화는 단순한 단일 유전자에 의해 이뤄진다는 사실이 발견됐으며 이 유전자는 인체 내에서 장수하도록 하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문은 그러나 연구진이 인간이 이 유전자로 영생을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