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피부과 김영조 교수, SCI 논문게재
2001.12.12 11:35 댓글쓰기
조선대병원은 12일 피부과 김영조 교수의 '백반증 레이저 치료술' 논문이 미국 피부외과(Dermatologic Surgery)誌 11월호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논문은 "백반증에 흔히 사용되는 탈색크림은 높은 치료효과에 비해 망막의 멜라닌 색소 제거 가능성 등 위험성이 높다"는 전제하에 색소레이저 수술을 통한 탈색치료 결과를 담고 있다.

김 교수는 약 150회 수술을 시행한 결과 "눈가·입가·손가락 등 난치부위뿐 아니라 흰 머리카락 탈색 치료도 가능했다"며 "특히 그동안 불가능해 보였던 속눈썹의 백반증도 치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백반증 전신형 환자의 경우 표피는 색소 레이저를, 모낭 색소는 레이저 빔에서 2차적으로 발생하는 퀘브너 현상을 이용해 치료했다"고 덧붙였다.

문의 : 조선대병원 피부과(062-22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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