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박종재 회장 취임
빅데이터 연구회 및 상부위장관 인공지능(AI) 연구회 등 신설
2021.04.20 18:2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 29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학술대회에서 고려대학교 박종재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종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2년 임기 시작을 알리며 학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박 회장은 학회에서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연구회를 구성했다.

기존의 진료지침위원회 외 헬리코박터 위암연구회, 상부위장관 마이크로비오타 연구회, 대사비만영양 연구회, 빅데이터 연구회 및 상부위장관 인공지능(AI) 연구회를 신설했으며 연구비와 인적 인프라를 확충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박회장은 기존 부산-울산-경남 지회 외에 대구경북, 호남, 전북 및 충청 지역의 지회를 임기 중에 진행해 회원 수를 늘리고 학회의 인프라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학제 소화기 TF팀을 신설해 타 학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젊고 유능한 회원 유치 및 학회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미래의 인재를 키워나갈 방침이다.
 
임원 및 회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발전기획 TF팀 역할 강화 역시 주요 추진 사업이다.
 
한편, 14대 학회 임원진은 모두 18개 위원회와 연구회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9일 1차 이사회와 10일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종진 회장은 “상부위장관 및 헬리코박터 연구 분야에서 우리 학회가 가장 높은 곳으로 도약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