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시험과목 확정
2003.12.16 04:54 댓글쓰기
내년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을 위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및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 시험과목이 확정됐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16일 `2005학년도 MEET/DEET 시행 기본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MEET는 △언어추론 △자연과학추론Ⅰ △자연과학추론Ⅱ 등 3개 영역이고 DEET는 이들 3개 영역에 공간능력이 더해진 4개 영역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추론영역은 의학교육입문 및 치의학교육입문검사 공통으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언어 이해, 의사소통능력 및 고차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자연과학추론Ⅰ영역은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생물학 분야의 주요 개념을 바탕으로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집중 점검한다.

자연과학추론Ⅱ영역은 화학(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학 분야의 주요 개념을 바탕으로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한다.

DEET에는 공간능력(50분)이 더해져 치과의사로서 임상 수행 적성을 판별하는데 필요한 공간능력을 판별한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의 결과는 학부성적, (심층)면접, 자기소개서, 영어성적, 선수과목 등과 함께 입학전형요소의 일부로 활용되며, 검사 결과의 반영 방법 및 비율은 개별 전문대학원에서 결정한다.

응시자격은 학사학위를 갖고 있거나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방송대 및 산업대 졸업자나 학점은행제 등에 의해 학위를 획득한 독학사도 응시할 수 있다.

한국교육평가원은 내년 2월 예비검사를 통해 문항수와 난이도, 시간 등을 조정한 후 3월경 세부계획을 공고하고, 8월중 본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자료실][한교평]2005학년도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시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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