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정신작용약물유전체센터 개소
2003.12.19 10:45 댓글쓰기
고대의대가 최근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정신작용약물유전체 연구센터(소장 이민수·안암 정신과)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어윤대 총장과 홍승길 의무부총장 등 내·외빈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민수 소장의 경과보고와 개소식 기념 현판식, 심포지엄 등이 다뤄졌다.

이민수 소장은 "센터에서는 정신작용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별 유전자 특성과 정신작용약물에 반응하는 후보 유전자를 규명할 것"이라며 "이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개별화된 맞춤치료 개발과 신약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중점연구 센터로 지정된 후, 대학과 의료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센터 개소를 위해 노력해준 이민수 교수와 신경호 교수 등을 치하한다"면서 "국내의학수준을 세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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