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동창회(회장 김광태 이사장)가 오는 29일 오후 6시 하야트호텔에서 '제 2회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를 갖는다.

20일 동창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의대 동문간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왔으나 지난해에는 장기파업으로 인해 행사를 치르지 못하고 연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 상'을 선정, 의학발전과 모교의 명예를 빛낸 회원들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04년 5월 '가톨릭의대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있어 더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창회측은 "이번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를 계기로 스승과 제자간, 선ㆍ후배간, 원내ㆍ외 동문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 가톨릭의대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