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원장 백상호)의 홈페이지[사진]가 새롭게 단장됐다.

25일 국시원은 지난 4개월여에 걸친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마치고 지난 23일부터 전면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시원측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시험선진화'를 앞당기고, '기관중심'의 관리적 측면보다 '사용자 중심'의 기능적 측면을 부각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시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실시된 의사 등 20개 전직종에 걸친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를 비롯, 합격자 발표까지 모든 일정을 온라인화하는 'On-Stop Service'시스템도 갖추게 됐다.

'On-Stop Service'는 합격여부 등 각종 시험정보를 수험생의 E-mail과 핸드폰으로 실시간 전달하는 정보전달의 핵심 시스템으로 국시원이 지향하는 '질높은 시험관리'가 가시화된 셈이다.

이와함께 비주얼측면에서도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대폭 개선시켰다.

컨텐츠 및 디자인 등을 재구성함으로써 홈페이지에 대한 전체적인 가독성을 높였다.

컨텐츠는 정보의 유형에 따라 통일성 있게 재분류하여 검색 용이성을 극대화했으며, 컨텐츠에 사용되는 메뉴는 가급적 직관적인 명칭을 사용했다.

또한 홈페이지의 전체적인 화면구성을 밝고 개방적인 색상으로 디자인하여 사용자들에게 보다 시지각적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질의응답' 'FAQ' 등 민원사항를 담당하는 '민원광장'난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공간을 통한 다양한 토론문화 확대 및 여론수렴 기능 확충을 위한 '열린국시원' 난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