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군별 총정원제 시범사업 '호평'
2003.09.30 23:08 댓글쓰기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시범사업중인 병원군별총정원제가 병원신임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1일 의료원에 따르면 오석준(한강성심병원장) 심사반장과 김건상(대한의학회 부회장) 등 심사위원들은 최근 의료원에 방문, 시범사업의 제반 사항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병원군별총정원제 진행 현황과 전공의 교육현황에 중점을 뒀으며 시범 사업에 대한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가 있은 후 심사위원들은 진행결과에 대해 기대이상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석준 심사반장은 “향후 전공의 수련제도에 있어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병원군별 총정원제가 그 변화에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평했다.

이어 김건상 심사위원은 “전공의 교육프로그램 부분과 설문조사 내용 등이 향후 시범사업 평가시 타 병원과 비교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또한 김 위원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막대한 비용을 병원협회와 보건복지부에서 많이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병원협회에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서석완 심사위원은 “보건복지부와 병원군별 총정원제 설명회 등을 개최, 정부의 꾸준한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가톨릭의료원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그 동안 도와주고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시범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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