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의대 강신영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최근 정형외과학교실 주관으로 성황리에 거행됐다. [사진]

10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퇴임식에는 이수성 前국무총리 내외와 오명 아주대학교 총장, 김광태 병원협회 회장 및 정형외과학회 원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오명 아주대 총장은 “퇴임 이후에도 아주대 발전의 정신적 지주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낙 아주의대 석좌교수와 강응식 前대한정형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변함없이 강 교수의 후학양성과 의료계 발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이어지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인 마종기 교수는 강신영 교수를 위해 지은 ‘현세의 가을’이란 시를 헌정했습니다.

이에 강 교수는 “그동안 고마운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학병원이 변해야 우리 의료계가 살아날 수 있다”는 퇴임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아주대는 강 교수의 업적과 공로를 기려 2003년 8월31일 정년퇴임과 함께 9월1일 정형외과학교실 명예교수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