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김인철교수外 정년 퇴임식
2003.08.31 09:53 댓글쓰기
가톨릭의대(학장 옥인영 교수)가 최근 8월말로 정년퇴임한 외과학 교실 김인철 교수와 약리학 교실 김옥녀 교수의 정년퇴임식 및 명예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거행했다.

31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가톨릭대 총장 오창선 신부와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등 주요 보직자와 내·외 귀빈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교수의 정년 퇴임과 명예교수 임명을 축하하는 의대학장의 송축사를 시작으로 전별금 전달 및 재직기념 메달 증정, 정부포상 및 명예교수 임명장 수여, 격려사 및 치사, 고별강연, 송별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두 교수는 대학과 병원에 봉직하는 동안 쌓은 업적과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김인철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김옥녀 교수가 근정포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이제까지 대학과 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의 연구업적과 자취는 기관의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장 오창선 신부도 "30여년 동안 대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후학 교육에 헌신한 두 교수를 보내드리는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며 "하지만 명예교수로서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조언과 사랑을 베풀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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