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봉직의사 월평균 진료수입 '8500만원'
2010년 병원경영통계, 약사 4억>의료기사 9800>간호사 1960만원
2012.06.20 20:00 댓글쓰기

전국 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의사들은 월평균 8500만원의 진료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은 연봉은 9200만원이었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발간한 2010년 병원경영통계집에 따르면 전국 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1인당 월평균 8522만원의 진료수입을 벌었다.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10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봉직의가 1억215만원의 진료수입으로 가장 많았고, 5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는 861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종합병원 재직 전문의 중에는 병상 규모에 따라 500병상 이상 8516만원, 300~500병상 7281만원, 100~300병상 4032만원을 기록했다.

 

정신병원의 경우 전문의 1인당 월평균 진료수입이 7382만원에 달해 대형병원과 비등한 수준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능별로 살펴보면 약사가 월평균 4억2334만원의 의료수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사가 9808만원, 의사 8522만원, 간호사 196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들 보건의료인력의 연봉은 거둬들인 의료수입에 비례하지 않았다.

 

전국 병원의 의료인력 임금현황 분석결과 전문의가 1인당 919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약사 3859만원, 간호사 3274만원 순이었다.

 

구 분

전문의

약사

간호사

의료기사

월평균 의료수입

8522만원

42334만원

1960만원

9808만원

연 봉

9192만원

3859만원

3274만원

미집계

 

노동집약적 산업의 특성상 병원들의 인건비 부담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병원들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평균 41.5%로, 지출 항목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정신병원이 78.5%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100~300병상 병원이 52.5%였으며 나머지 의료기관들은 40% 초반으로 대동소이했다.

 

진료과별 외래환자수에 있어서는 내과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응급의학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순으로 집계됐다.

 

100병상 당 1일 평균 외래환자수는 내과가 62.8명이었고, 소아청소년과 15.9명, 정형외과 14.8명, 안과·응급의학과 12.8명 신경과 11.0명, 이비인후과 10.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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