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맞대응 의료계도 잇단 포괄수가제 심포지엄
대한개원의협, 26일 앰베서더호텔 예정
2012.06.21 21:24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주최하는 포괄수가제 국제심포지엄에 앞서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도 포괄수가제 공청회를 열어 힘을 보탠다.

 

김일중 회장은 "오는 26일 오전 6시30분 장충동 앰베서더호텔에서 포괄수가제를 주제로 공청회를 열 예정"이라면서 "의사들을 비롯해 정부, 소비자 입장에서 포괄수가제 시행의 면면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주 상임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복지부 박민수 과장,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임금자 연구위원, 연세의대 박은철 교수, 동국대일산병원 민응기 교수 등이 참석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구일 공보이사는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을 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극심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제대로된 공청회는 열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 공보이사는 "의협 차원의 국제심포지엄에 앞서 당장 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개원가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만큼 대개협 차원에서 포괄수가제 시행 연기를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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