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요양병원 선별 집중심사 예고
심평원 부산지원, CT·MRI 등 10개항목 공개
2014.01.17 11:57 댓글쓰기

요양병원과 근골격계 및 손상질병 입원료에 대한 집중 심사가 예고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2014년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으로 민간보험관련 부적정 입원 개연성이 있는 근골격계 및 손상질병 입원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 등 10항목을 선정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심평원 부산지원에 따르면 근골격계 및 손상질병과 요양병원 입원료와 12품목 이상의 약제 다품목처방과 향정신성의약품, 척추수술과 관절경하 수술(견봉성형술, 슬관절수술) 등을 집중 심사한다.

 

영상진단에 있어서는 두부, 경부, 흉부, 복부 등의 삼차원 CT와 척추 및 관절의 자기공명영상진단이 선별 집중 심사항목에 포함됐다.

 

또한 한방 외래 장기내원과 치과 치근활택술 등도 심사 관리 대상이다.

 

심평원 한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진료항목 중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선정해 적정진료가 이뤄지도록 요양기관에 사전 예고한 것”이라면서 “의․약학적 타당성 여부를 집중 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요양기관은 적정청구 및 의료의 질 향상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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